천천히 걷는 '숨길'은 현재와 과거가 어우러지고
걷는 걸음마다 고요한 바람이 따라오는 길
그 바람 맞으며 잠시 삶의 고단함을 내려놓고
쉼표, 찍으며 전통의 향기와 자연의 숨결을 깊게 들이마신다.
전주한옥마을 둘레길 '숨길'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, 전통과 자연,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인 것 같아요.
전주한옥마을 근처에 살면서 이 길을 걸을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그날의 시간대와 그때의 계절로 새로워진다는 걸 매번 느껴요.
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소소한 장면들을 포착할 수 있는 곳, 이른 아침 시간에 '숨길산책'은 부드러운 아침햇살과 한옥이 어우러지는
고즈넉한 풍광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을 좋은 타이밍입니다.
전주를 방문한다면 이른 아침 숨길을 걸으며 삶의 여유와 깊이를 느껴 보시길 바랄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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